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국 선거인단 (문단 편집) === 당리당략적 이유 === 한편 공화당이 선거인단 제도로 혜택을 보았던 적이 여러 번 있었기 때문에 선거인단 제도의 변화를 딱히 바라지 않는다. 선거인단 제도로 4번(현대 기준으로는 2번)씩이나 총 득표(popular vote)에서 밀리고도 당선되었는데 굳이 당의 이익을 포기하면서 바꿀 메리트가 없다. 2019년 전미경제연구소(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역전은 우연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지속되어 온 현상으로, 지난 30년 동안은 공화당에 유리하게 작용해 왔지만 재건(Reconstruction) 기간에는 민주당이, [[남북전쟁]] 이전 수십 년 동안은 공화당/[[휘그당]]이 혜택을 입어 왔다. 레이건 이후의 현대 양당 체제를 기준으로 일반 득표에서 2% 정도 앞선 후보가 선거인단에서 뒤집힐 확률이 30%에 이르며, 그 중 공화당이 유리해지는 결과가 2/3 이상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어, [[파이브서티에이트]]의 네이트 실버는 [[조 바이든]]이 [[도널드 트럼프]]를 득표율에서 2~3%로 앞서더라도 선거인단에서 승리할 확률은 46%에 그치며, 차이가 3~4%라면 74%라고 계산하였다. [[https://twitter.com/NateSilver538/status/1301190941110341632?s=20|#]] [[게임 이론]]적 해석에 의하면 승자독식 제도가 유지되는 것은 민주당이 유리한 주든 공화당이 유리한 주든 경합주든 승자독식이 득표율에 의한 선거인단 배분보다 주의 발언권 측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민주당이 60% 이상의 지지율을 안정적으로 기록하는 주의 경우 현행 승자독식 제도에서는 선거인단의 100%를 가져갈 수 있지만 득표율 배분으로 바꾸면 최대 40%의 선거인단을 손해보게 된다. 문제는 주의 여론을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이상 자신들이 손해를 볼 개혁을 수행할 리가 없다는 것이다. 마찬가지의 논리로 공화당 우세 주에서도 승자독식 제도를 선호하게 된다. 경합주의 경우 승자독식 제도의 최대 수혜자로, 약간의 차이로 선거인단 수십 명이 갈리다 보니 승부가 일찌감치 결정되어 있는 주들에 비해 훨씬 높은 정치적 관심을 받으며 대통령 후보를 배출하는 데도 도움이 되는 등 유무형의 이익을 보니 제도를 바꿀 이유가 없다. 선거인단 선출 방법을 각 주에서 결정하는 이상 피하기 어려운, [[죄수의 딜레마]]와 어느 정도 유사한 상황으로 볼 수 있다. 만약 승자독식 제도를 고치고자 한다면 연방정부 차원의 강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 이는 실제로 승자독식 제도가 확립되어 온 역사적 과정과 부합하기도 한다. 미국 역사 초기 [[연방당]]과 [[민주공화당(미국)|민주공화당]]의 대립 과정에서 각 당은 최대한 많은 선거인을 확보하기 위해 자신들의 지지세가 강한 주에서는 주 단위 보통선거 또는 주의회에 의한 선거인 독식을, 약한 주에서는 조금이라도 선거인을 가져갈 수 있는 선거구별 투표 방식을 채택하려 노력했다. 그 결과 연방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든, 민주공화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든 선거 방식이 승자독식제로 편중되기 시작했고, 이는 여러 정파 사이의 대립이 심해질 때마다 반복되어 결국에는 모든 주가 승자독식제를 채택하게 되었다. 선거인단 제도를 개혁할 경우에는 탈당후보나 제3당이 힘을 얻을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에 개혁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설도 있다. 실제로 [[로스 페로]] 등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얻은 제3후보의 경우 선거인단 및 승자독식 제도에서 불리하다. 하지만 1860년의 남부민주당, 1948년의 [[주권민주당]], 1968년의 [[미국독립당]] 등 [[미국 남부|특정 지역]]을 지지 기반으로 하는 경우 오히려 전국 득표율에 비해 선거인단에서 이득을 보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